(주)우정사/오션챌린져 초청 제9차(2017년) TUSA 딜러 투어 (2017년 3/4월호)

 

2017년 3월 8~11일(3박 4일), (주)우정사/오션챌린져 초청으로 제9차(2017년) TUSA DEALER TOUR에 참가하게 되었다. (주)우정사/오션챌린져 직원을 포함하여 잡지사 대표들, TUSA 딜러 등 31명이 참가하여 대만 현지 TABATA 공장 견학과 신제품 설명회를 비롯하여 대만 현지 다이빙 시장 조사, 간단한 관광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TUSA 대만 TABATA 공장 견학 및 세미나
인천공항 M카운터에 모인 참가자들은 서로 인사를 하고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오후 시간에 대만에 도착한 일행은 곧장 TABATA 대만 공장으로 이동하여 첫날 일정을 진행하였다. 공장의 장비제조 공정과정을 3개조로 나누어 돌아보았다. 특히나 대만공장 직원들은 각 조에 참가하여 제조 공정과 완성된 제품의 테스트에 대해서 열정적인 설명을 하였다. 공장 직원으로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TUSA TABATA 대만 공장은 일본에 있는 TUSA 공장과 협업하여 스킨장비(마스크, 핀, 스노클) 세트와 BC, 다이빙백을 만드는 공장이다. 대만공장은 주로 프라스틱, 실리콘, 천을 사용하는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본인은 이번이 2012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이번에 느낀 소감은 5년 전에 비해 장비생산이 많이 자동화되었다는 것이다. 아마 5년 후가 되면 좀 더 완벽한 자동화가 되리라고 기대된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BC에서 디플레이터 버튼이 2개인 것이다. 이것은 TUSA가 특허를 가진 기술이라고 한다. BC에서 공기를 배출하려면 인플레이터 버튼과 함께 있는 디플레이터를 위로 펼친 자세에서 누르거나 아니면 오른쪽 어깨에 있는 디플레이터 버튼을 이용한다. 그러나 TUSA의 제2디플레이터 버튼은 팔을 위로 뻗지 않고도 공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것은 이 버튼을 누르면 왼쪽 어깨에 있는 디플레이터가 작동하게 하는 것이다.

 


대만 타바타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의 공정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마스크를 비롯하여 BC와 핀의 조립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완제품의 검사와 포장 그리고 제품이 출하되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었다. 공정과정을 둘러본 후 자리를 옮겨 세미나실에서 우정사 이종석 주임이 타바타와 일본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설명하였고 세미나 장소에 진열된 신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대만과 일본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한 딜러들은 본인들이 취급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고객에게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공장 견학이 끝난 후에는 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방문자의 이름이 새긴 TUSA 마스크를 방문 기념으로 선물도 받았다.

 

 

아시아 최고 깊이 21m 수심의 다이빙풀을 가진 DIVECUBE HETEL 방문
대만은 아열대 기후로 연간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서 해양 레포츠에 적합한 나라이다. 그래서 이번 딜러 투어 중 둘째 날은 대만 현지 다이빙 환경을 둘러보았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스쿠바다이빙 연습 전용 DIVECUBE HOTEL 방문이다. 이 호텔은 타이베이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다이중시에 위치한다. DIVECUBE HOTEL은 우리가 방문했을 때 방문 개장한 상태라 다른 손님이 거의 없었다.

 


이탈리아의 Hotel Terme Millepini는 호텔 안에 있는 42m 풀로 유명하지만 이곳 대만의 DIVECUBE HOTEL의 수영장은 최고 수심 21m로 아시아에서 최고 수심을 가진 다이빙풀이라고 자랑한다. 풀의 면적은 약 400㎡ 정도로 보이고, 수심은 1.3m, 3m, 7m, 11m, 21m로 5가지의 수심이 계층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7m에는 난파선 내부를 모형화하여 꾸며놓은 공간이 있다. 평면적인 일반 다이빙연습 풀과는 달리 프리다이빙 연습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스쿠버다이빙 연습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이밖에도 40룸의 게스트하우스, 장비샵, 고급 레스토랑, 미팅룸 등의 시설을 가진 호텔이다. 또한 레스토랑에서 유리창을 통해 다이빙풀 내부를 들여다 볼 수도 있게 꾸며 놓았다. 일행 중 일부는 직접 장비를 착용하고 풀에서 다이빙을 해보았다. 마지막으로 이런 다이빙 연습풀이 서울 인근에 있다면 우리 다이버들이 얼마나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3일째와 4일째 관광

이렇게 이틀간의 설명회와 비즈니스 시장조사를 마치고 3일째에는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졌다. 타이페이 인근의 수영장과 다이빙샵을 둘러보고, 스펀폭포(十分瀑布), 스펀노가(十分老街, Shifen Old Street), 지우펀(九?), 국립중정기념당(총통 장개석 기념관) 근위병 교대식 등의 대만의 유명한 관광지를 구경하였다. 4일째는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101층의 101빌딩과 고궁박물관을 둘러본 후 귀국길에 올랐다.

 

고궁박물관

대만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101빌딩 전망대
국립중정기념당(총통 장개석 기념관) 근위병 교대식
지우펀

 

마치면서
(주)우정사/오션챌린져는 한국 스쿠바다이빙 장비업체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업체이다. 1970년 설립하여 40여 년간 사업을 전개하면서 스쿠바다이빙 장비시장의 현재 모델을 만들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이빙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장비 수입업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주)우정사/오션챌린져는 올해로써 9번째 대만 딜러 투어를 진행하였다.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있지만 딜러들에게 자사가 판매하는 제품의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장비를 취급할 수 있게 하고, 3박 4일간 숙식을 같이 하면서 공급업체 영업직원과 딜러들 간의 친분을 쌓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영업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투어에 초청해준 (주)우정사/오션챌린져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

 

 

글 편집부

 

 

글쓴날 : [17-03-29 11:03]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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