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알아야 할 투어상식 (2017년 9/10월호)

외국여행 중에 열대과일 반입금지

외국에서 망고 등 열대과일을 사가지고 국내로 들어오면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검역탐지견이 공항에서 여행객 가방에서 식물탐지를 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여행객이 불법으로 반입한 망고, 여지, 망고스틴 등 열대과일 등의 수입 금지품 123톤에 대해 압수해 폐기하고, 1,343명에 대해 과태료 1억 21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망고 등 대부분의 열대과일이 수입 금지돼 있으므로 가져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해외로부터 식물류를 가져올 경우에는 공항만 입국장에 주재하고 있는 식물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 검역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기내반입 금지물품 버리지 말고 여행 끝나고 찾아 가세요

다음 달부터 액체류 화장품이나 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보안검색대에서 발견되더라도 버리지 않고 공항에 보관하거나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들을 공항에서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반입 금지물품 보관 서비스는 하루에 3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택배는 크기와 부피에 따라 요금이 7000원부터 부과된다. 출국장 안에 마련된 전용접수대(오전 6시~오후 8시)에서 물품 보관증을 작성하고 보관이나 택배를 신청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금까지 기내 반입 금지물품을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하면 물건을 압수한 뒤 폐기하거나 기증하는 절차를 운영했다.


택배를 보내거나 항공사 위탁수하물 처리도 가능했지만 가격이 비싸고, 절차가 번거로워 대다수 승객들은 자신의 물건을 포기해야 했다. 이에 기내 반입 금지물품 중 값비싼 칼이나 화장품, 건강식품 등 일상 생활용품을 소지한 승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특히 고가 생활용품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승객과 보안검색요원 간에 충돌이 빈번해 보안검색 속도지연과 검색품질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해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내 반입 금지물품 적발 건수가 2014년 209만 2937건에서 지난해 307만 1821건에 달했다. 지난해 고가의 기내 반인 금지물품을 포기한 승객만 일 평균 120명을 기록했다. 김용원 국토부 항공보안과장은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3만 명의 승객이 보관·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의 보안 불편 해소와 검색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글쓴날 : [17-09-30 13:55]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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