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수심을 자랑하는 K26 다이빙풀 (2018년 3/4월호)
 

아름다운 청평호를 품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자리한 K26 다이빙풀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사전 신청 다이버를 대상으로 11월 말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필자는 다른 다이버들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 사용자의 입장에서 PADI 강사와 초보 다이버, 그리고 사이드마운트 다이버들과 함께 시설을 이용해 보았다. 아시아 최초, 최고의 수심을 자랑하는 최대의 잠수풀이기에 냉정하고 꼼꼼히 보려고 노력하였다. 12월 9일 토요일 오후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간대인 1시 30분에 강남역에서 출발하여 3시 도착으로 딱 1시간 30분간 대략 66Km를 달려왔다. 아주 운이 좋은 편이라 하겠다.
현재는 설악면과 청평면을 연결하는 720m 길이의 가평대교가 완공되어 기존 24km를 우회하던 길을 강남출발기준 1시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하다.
주식회사 「감성」의 김종성 대표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약 60억 원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풀을 만들어냈다. 지난 가을에 완공하였으나 방수작업과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느라 한겨울이 되어서야 목이 빠지게 기다려 온 다이버들에게 선보였다. 임시 오픈 기간 동안 수용가능 인원과, 교육에 필요한 이용시간, 그리고 이용료 등을 재점검하여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풀로 선보이고자 뜻을 밝혔다.

 

 

시설 안내 수영장 시설
실내온도는 심하다 싶을 정도인 31도의 난방수준으로 아주 우수하며, 수온은 28~29도를 유지하고 있다. 5단계의 다중수심과 구조물을 갖춘 K26은 도면 우측의 1.5m의 낮은 수심부터 왼쪽의 깊은 수심까지 다이버들의 다양한 입수방법을 연습할 수 있으며, 낮은 수심이 기존 타 수영장에 비해 넓어 초보 다이버 교육이 용이하다. 또한 10m에 설치된 구조물(에어포켓)은 기존 수영장연습의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게 해 주었고, 난파선다이빙 교육과 같은 경우 사전연습으로 충분히 매력이 있다. 에어포켓의 경우 약 7m에 있으나 천정 부분에 갇힌 공기는 아직 페인트 냄새가 나고, 신선한 공기가 충분하지 않으니 장시간 호흡기를 제거하고 숨쉬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초보자의 경우 반드시 전문강사와 함께 진입하기를 권장한다.

 

 

시설 안내 이동 동선과 샤워시설
우선 1층 로비에서 간단히 서류를 작성하고, 개인 사물함 열쇠를 지급받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3층 수영장 입구에 장비를 먼저 가져다 둔다. 이후 남자는 2층, 여자는 1층의 탈의실을 이용하여 다시 수영장으로 올라올 수 있다. 현재 새 건물이라 아주 청결한 탈의실과 샤워시설을 볼 수 있으며, 탈수기를 두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시설 안내 이용요금
100개의 일반탱크, 10개의 더블탱크, 5개의 스쿠바세트, 120벌의 슈트를 대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으며 이용시간 및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다.

 

 

시설 안내 외부와의 소통
깜짝 놀란 서비스이며 안심되는 부분이다. K26은 곳곳에 설치된 CCTV로 관리자가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을 시 관리자로부터 수중스피커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필자가 있는 동안은 “OOO 씨 면회 오신분이 있으니 나와 주세요.”라는 멘트를 듣기도 했다. 또 5m 수심에 외부로 노출된 창을 통해 함께 온 가족이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다.

 

시설 안내 안전시설
K26은 곧 PADI 다이브 센터로 등록할 예정이며, 전문 강사진을 스텝으로 두고 있다. 응급약품은 물론 AED(심장충격기)를 수영장 바로 옆에 준비해 두는 세심함을 보였다.

 

 

시설 안내 기타 편의시설 및 주변 관광지
1층 로비에 마련된 카페테리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나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 정도의 식사가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30~40명 정도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나, 여러 팀들이 드나들고, 비다이버들이 함께 올 수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테이블과 의자가 추가로 필요해 보인다. K26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품고 있다. 때문에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운다면 일석이조가 되겠다. 주변 관광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쁘띠프랑스(15분/7Km), 아침고요수목원(45분/28Km)이 있으며, 어느 곳에 들러도 맛이 좋은 닭갈비 전문 식당이 즐비하다.

 

 

K26은 다이버 모두에게 아주 훌륭한 장소가 되겠지만 특히 프리다이버들에게 아주 큰 선물이다. 수면으로부터 최대수심 26m까지 장애물 없이 수직 하강/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금 아쉽다면 조명시설이 부족해 어두워 초보다이버들은 공포를 느낄 수 있겠으며, 10~26m까지는 원통형으로 스쿠버다이버들이 진입해 있다면 좁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다이버들 간에 약속이 필요할 듯하다.
완성도 ★★★★★
이용료 ★★★☆☆
접근성 ★★★☆☆
주 차 ★★★★☆

 

 

이용안내
운영시간 :
평일(월~금) 09:00~21:00
                 토요일 09:00~18:00
아쉽게도 직원들의 근로기준을 지켜주고자 하는 김종성 대표의 뜻에 일요일 휴무이나 추후 다이버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변경하고자 하는 뜻을 보여주었다.
스킨스쿠버 이용 : 스킨스쿠버의 이용시간은 3시간이며 등록하신 프로그램에 한하여 1일 1회 이용 가능하고, 퇴장 후 재입장할 경우 1회 입장권을 구매하여 이용


주식회사 감성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59-1번지
김종환(총괄매니저/본부장)
031-919-6171, 070-4916-9322/www.K-26.com

 

 

 

글/사진 김수열(노마다이브 대표)

 
 
글쓴날 : [18-03-01 15:09]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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