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알면 좋을 TOUR TIP (2018년 9/10월호)

 

필리핀 각종 사기사건 사례

투자 사업 알선 명목 사기
K씨는 지난 4년 동안 한국에서 친하게 지내다 얼마 전에 필리핀으로 떠났던 H씨로부터 필리핀 현지 알짜 사업이 있는데, 미리 돈을 주면 자신이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하고 1,000만 원 정도의 돈을 받은 뒤,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면 내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아무런 돈도 가져오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자신의 핸드폰 전화번호만 가르쳐 주었는데, 이를 믿고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였던 K씨는 마중 나온다던 사람이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무일푼으로 서울로 되돌아옴.


나홀로 관광객 대상 사기
마닐라에는 특별히 갈 만한 관광지가 없어 쇼핑몰들을 돌아다닐 일이 많은데 그때 무료하게 움직이는 관광객 J씨에게 다가와, 멀끔하게 생긴 아시아인이 영어로 “나는 일본에서 온 관광객인데 함께 구경이나 하자”고 말한 뒤 유명한 SM Mall 등에 들어갈 때 짐 보관함에 가방을 넣고 들어가야 하는데, “돈도 아낄 겸 같은 보관함에 함께 넣자”고 권유하고 열쇠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보관함에서 그는 가방을 갖고 사라짐.


면세품 사기
L씨가 사업상 우연히 알게 된 P씨로부터 “이번에 필리핀에 올 때 술 A, B 등을 면세점에서 사오면 현지에서 값을 치르겠다”고 부탁을 받고 인천공항에서 면세품들을 구입하고, 필리핀 공항에 마중 나온 P씨를 만남. P씨는 “정말 반갑다, 짐은 차에 싣고 오겠다”고 말하면서 L씨로부터 면세품을 받고 사라짐.

 

맞선 사기

미모의 필리핀 여성 M은 K씨에게 한국 남자를 소개해달라고 부탁. K씨는 한국 결혼 중개업자에 연락하여 한국 남자를 필리핀으로 초청, 맞선을 보게 함. 자신을 현지 수사관이라고 말하는 A씨가 맞선 현장에 갑자기 들이닥쳐 인 신매매 혐의로 당사자들을 수사기관에 가두었고, 맞선 보러 온 한국 남자는 1,500만 원 정도를 K에게 주고 풀려남. 필리핀에서는 결혼 중개업이나 결혼 중개업자를 통해 필리핀 여자와 맞선 보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엄격히 처벌됨.


바가지 관광요금 요구
마닐라 인트라뮤로스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차 투어 요금을 200페소라고 하면서 손님을 끌고, 마차 투어가 끝나면 200$이라고 말했다고 하면서, 200$(약 1만 페소)을 내라고 요구. 관광 전에 요금을 확인하고 가급적 주재국관광부 인가를 받은 교민여행사를 통해 관광할 것 .


출·입국 시 가이드 사칭 사기
출·입국 시, 한국인이 여행사 가이드를 사칭하여 관광객에 접근하여 호텔 및 마사지샵으로 유인 후, 귀중품이나 짐을 보관해야 한다고 건네받아 달아남. 여행 출발 전 담당 가이드의 이름을 미리 파악. 출입국 시 통관 및 물품 검색과정에서 개인 소지품 도난 주의.

<주필리핀대사관 제공>

 

 

 


최근 필리핀에서 빈발하는
사건사고 유형 및 대처 요령

 

관광 중 안전사고 사망
사례
- 2009년 7월 보라카이 해변에서 Kite Board(큰 연을 날려 타는 수상 보드)를 타던 교민이 갑작스런 돌풍에 추락사
- 2009년 8월 피나투보 트레킹을 하던 관광객들이 차를 타고 내려오던 중에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해 프랑스 관광객 등 6명 사망
- 2009년 9월 일로일로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학생들이 보라카이로 가서 Para Sailing(배에 연결된 낙하산에 2~3 사람이 매달려 타는 것)을 하다가, 갑작스런 비바람에 밧줄이 끊어져 2명 추락사
대책
- 관광객은 항상 날씨 예보에 주의
- 관광 중에도 날씨가 갑작스럽게 나빠질 수 있으니, 이럴 경우 안전에 특히 주의
- 싼 값으로 유인하는 호객행위 및 무허가 관광업소 이용을 삼가하고, 주재국 관광부가 인가한 교민 여행사(당관 홈페이지 게재) 등 정식 허가업체를 이용
- 일부 현지 관광업소는 20~30년 된 노후장비를 그대로 쓰고 있을 수 있으므로, 스킨스쿠버, 파라세일링 장비 등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관광장비 상태를 관광 전에 직접 확인


향락성 여행, 카지노, 유흥업소 및 숙박업소 관련
사례
- 인터넷을 통해 향락성 여행객을 모집하고, 관광객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납치 및 강도를 당함
- 술집에서 만난 현지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음료수를 마신 후, 정신을 잃고, 강도 및 살해 당함
- 유흥업소 등에서 만난 필리핀 여성과 함께 숙박업소에 들어갔는데, 동 여성과 결탁한 사람들이 들이닥쳐 투숙객을 미성년자 강간, 간통 등의 명목으로 체포한 후 금전을 요구
대책
- 향락(성매매) 목적의 여행, 카지노, 유흥업소 및 숙박업소 출입 자제
- 유흥업소에서 낯선 사람의 호의적인 행동에 각별히 유의
- 특히, 카지노 출입자는 범죄 표적임을 유의
- 필리핀 법률에 의해 매춘은 불법이므로 항상 단속될 수 있음. 유흥업소 안에서 여성 접대부의 의사에 반해 추행할 경우, 여성 접대부의 고발에 의해 경찰에 체포될 수 있음

 

인터넷 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 관련 살인 사건
사례
- 2009년 3월 J씨는 한국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현지인을 필리핀으로 가서 직접 만나 사업 협의 과정에서 납치, 살해됨
대책
인터넷 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 신분 확인이 안된 현지인과 직접 접촉은 삼가고, 잘 모르는 현지인을 접촉할 때에는 사전에 한인회 등 한인단체에 반드시 문의 청부 살인, 납치 및 폭행
사례
- 2007년 2월 한국 여성이 마닐라에서 괴한들에 의해 납치
- 2008년 3월 광산 사업차 남부 민다나오에 간 한국인이 납치, 억류
대책
자신의 재산이나 행선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낯선 곳에 갈 때에는 안전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필요


현금 탈취 강도 및 살인
사례
현찰을 갖고 도요타자동차 매장에 가서 차를 사려고 하다가, 인근 은행에 다시 입금을 하려고 나서다 총을 든 강도에게 강도당함
대책
은행, 현금인출기 등의 주변에서 자신의 현금 또는 행선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액 현찰 소지는 삼가고,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


오토바이 강도
사례
- 2007년 2월 세부에서 어학 연수차 체류하던 30대 한인 여성이 심야에 귀가하던 도중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2명의 괴한에게 가방을 뺏기지 않기 위해 저항하다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짐
- 2007년 4월 오후 1시쯤 30대 한인 부부가 은행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꾼 다음,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던 중 2명의 오토바이 강도에게 총격을 받아 중상을 당함
대책
인적이 드문 곳은 출입 삼가, 현금과 귀중품 노출 삼가


관광지·쇼핑몰·관공서 등 혼잡지역에서 여권, 지갑 등 도난
사례
- 쇼핑몰 계산대에 물건 및 가방을 내려놓았을 때 가방이 없어지는 경우
- 관공서에서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가방을 내려놓았을 때 가방이 사라지는 경우
- 스타벅스같은 커피숍 내에서 가방을 가져가는 경우
-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고의로 넘어져 정신없게 만든 후 지갑을 가져가는 경우
대책
사람들이 많은 곳을 다닐 때 여권, 지갑 등 귀중품에 주의

 

택시 관련한 사건
사례
- 택시 기사가 주는 음료수를 먹고 정신을 잃거나, 마취제가 섞인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정신을 잃은 후 강도를 당하거나, 택시 기사가 총기 강도로 돌변하는 사례
대책
- 가급적 공항, 호텔 등을 통해 예약한 택시를 이용
- 부득이 일반 택시를 탈 경우, 기사 및 차량 정보를 사전에 적어 두는 등 확인 후 승차

 

<편집부>

 

 

글쓴날 : [18-09-25 09:28]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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