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BSAC 사고보고서 (2019년 1/2월호)

IPO의 그림자가 불안스럽게 커지고 있다

 

2018년 다이빙 사고보고서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1964년부터 매년 BSAC가 발행하고 있는 BSAC 사고보고서는 올해 12개월 동안 영국에서 발생한 251건의 다이빙 사고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는 다이버가 제출한 사고보고서 양식뿐만 아니라, 해상 및 해안 경비대, RNLI, 타 다이빙 단체 등의 여러 기관으로부터 수집되었다.
BSAC의 새로운 다이빙 사고분석 고문인 클레어 페디(Clare Peddie)는 20년 동안 수고한 브라이언 커밍(Brian Cumming)으로부터 새롭게 고문역할을 올해부터 인수받았다. Clare Peddie의 2018년 사고보고서 분석은 그동안 친숙했던 보고서 분석과 함께 새롭게 몇 가지 요소를 추가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핵심은 아래와 같다.


불행히도,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사이에 19명의 다이버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 중 6명이 BSAC 회원이었고, 13명이 BSAC 회원이 아니었다. 사망자 중 세 명은 70세 이상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5.8세(작년 평균 연령은 55.3세)였다. 이 수치는 유감스럽게도 2004년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두 가지 사고에서 의학적 검사를 통해 침수폐부종(IPO)이 원인으로 판명되었다.
두 사람은 즉시 물에서 출수한 후에 병원에 입원하여 살아남았다. IPO가 요인으로 의심되는 경우의 사고는 20건으로 확인되었다.
사고보고서는 다이버들에게 IPO와 관련하여 아래 중에서 하나 이상을 포함하는 증상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격렬하게 운동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하는 호흡 곤란은 중요하다.

 

♠ 호흡 곤란은 급속하고 고르지 않거나 깊은 호흡 또는 기침으로 나타날 수 있다.
♠ 혼동, 잘못된 방향 또는 임의의 방향으로 유영
♠ 호흡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
♠ 호흡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믿음
♠ 적절한 기체 공급과 함께 올바르게 작동하는 경우에도, 호흡기에 대해 ‘기체 고갈’을 표시
♠ ‘기체 고갈’ 신호에 대해 예비 공급원을 제공하지만 거부하는 경우
♠ 수면에 있을 때에 호흡의 어려움을 보임


위의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나타나면 다이버는 즉시 안전한 상태로 출수해야 한다. 처치가 가능하다면 곧바로 앉은 상태(의식이 있는 경우)에서 산소를 흡입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BSAC 다이버 구조 기술의 효과에 대한 새로운 분석과 검토를 실시했다. 보고된 사고에서 고압의 사고 시나리오에서도 예비 공급원 제공 기술은 85%에서 성공적으로 전개되었다. CBL(조절된부력인양) 기술은 사고의 78%에서 성공적으로 전개되었다.


보고서의 추가 분석에 의하면, 조난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 다이버가 진행한 CPR, 산소처치를 병행한 CPR과 AED 사용으로 인해서 16, 18, 30%의 순으로 조난자가 다시 의식 상태로 돌아왔음을 알 수가 있었다. 이러한 분석은 BSAC의 구조기술 훈련이 생명을 구하는 가치를 나타내고, 습득한 구조기술을 최신으로 유지해야 하는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BSAC 다이빙 사고보고서는 BSAC Korea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http://www.bsac.co.kr/ab-1685-212 

참고로 ‘침수폐부종(IPO)’에 대해서는 본 스쿠바다이버지 2018년 9/10월호에서 좀 더 자세한 이해를 위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8 BSAC 사고보고서 표지

 

글/번역 박종섭(by iSCUBA Magazine)

 

 

 

글쓴날 : [19-02-05 15:03]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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