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oan & Oslob of Cebu in Philippines(2019년 3/4월호)

 

필리핀 세부섬의 릴로안&오슬롭

 

1. 세부의 릴로안과 오슬롭(1 Liloan&Oslob of Cebu)

필리핀 비사야 지역 중심인 세부섬은 길이가 196㎞이며, 너비는 32㎞를 넘지 않는 섬이다. 북쪽으로 비사얀 해, 서쪽으로 타논해협, 남동쪽으로 보홀해협, 동쪽으로 카모테스 해에 면해 있다. 연속되는 낮은 화산성 구릉들을 사이에 두고 양분되며 상업적 사탕수수 재배지인 북단의 보고 평원을 제외하면 평지가 거의 없다. 항만시설이 거의 없으며 주거지는 옥수수·코코넛·마·용설란·담배 등의 농경에 바탕을 둔 수많은 소규모 촌락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인구과잉과 토양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릴로안은 세부섬의 최남단에 위치한 산탄더(Santander)의 작은 마을이다. 세부시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다. 오슬롭(Oslob) 마을은 세부에서 산탄더로 가기 바로 직전에 위치한다. 릴로안 비치는 타논해협(Tanon Strait)을 사이에 두고 네그로스섬의 두마게테시가 마주하고 있다. 릴로안 비치는 세부섬에 있지만 세부시보다 거리상으로도 훨씬 두마게테시가 가깝고 배로 20분 정도면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여서 생활권은 두마게테시에 있다.

 

필리핀 여행 정보

시차 : 1시간차(예, 한국 11시, 필리핀 10시)
통화 : 페소(Peso)
언어 : 영어
비자 : 관광 등의 목적으로 단기간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필리핀 이민법상 입국불허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한 비자 없이 입
국(체류기간 30일)이 가능하다. 또한 1개월 단위의 연장이 가능하다. 단, 관광 등의 목적으로 단기간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반드시 왕복항공권을 소지해야 한다.
기후 : 필리핀 건기는 12월에서 4월까지이다. 비교적 맑은 날씨가 계속 되기 때문에 필리핀 여행의 최적기이다. 우기는 대략 5월
부터 11월까지 긴 편이지만, 동남아 지역 특성상 필리핀의 우기는 한국의 장마 기간과는 많이 다르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기본이며, 짧게 1~2시간 소나기가 오는 수준이라 여행하기에 별 부담이 없다.
전기 : 100/110/120V
콘센트 2구

 

 

세부 릴로안/오슬롭 가는 방법

릴로안(Liloan)/오슬롭(Oslob)은 세부섬의 최남단의 마을로 세부막탄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세부막탄공항에서 육로로 이동해도 되고, 마닐라국제공항을 거쳐 네그로스섬의 두마게테공항에서 육로로 15분 거리에 있는 시부란(Sibulan) 선착장에서 정기 여객선을 타고 약 2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두마게테공항은 1일 여객기 운항편수가 적기 때문에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예약이 필요하다.


▶  인천 → 세부막탄공항 → 릴로안
▶ 인천 → 마닐라공항 → 두마게테공항 → 시불란항 → 릴로안

 

 

2. 릴로안/오슬롭 지역의 다이빙 환경
릴로안(Liloan)은 세부섬 최남단 지역으로 네그로스섬과 세부섬의 해협에 위치해 좁은 폭의 타논해협(Tanon Strait)에서 나오는 해류는 다른 지역에서 흐르는 물길을 만나게 되면서 강한 조류가 발생되는 지역이다. 릴로안의 의미가 강한 조류의 소용돌이를 뜻한다.
릴로안비치에는 10여 개의 많은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리조트에서 포인트까지 보트로 3~10분이면 접근할 수 있고 비치에서 바로 입수가 가능하다. 해저 지형은 직벽 지역은 별로 없으며 완만한 슬로프 지역이다. 초보자에서 상급자, 작은 생물부터 큰 생물까지 그리고 진귀한 것이 모두 있어 다양한 다이버의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지역이다.
오슬롭 해변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3년 전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을의 한 어부가 심심풀이로 먹이를 주기 시작하자 아침이면 모여들기 시작한 야생의 고래상어가 평균 7~8마리의 고래상어가 모인다. 많을 때는 무려 20여 마리나 된다고 한다.
아포섬이나 스퀴홀섬 같은 장거리 지역의 다이빙 사이트도 이곳에서 데이트립(Day Trip)으로 다이빙이 가능하다.

 

 

이곳의 다이빙은 크게 5 지역으로 나뉜다.
① 릴로안비치
② 오슬롭 고래상어 관찰과 수밀론섬
③ 카세레스 리프
④ 산호세 지역
⑤ 장거리 다이빙사이트


다이빙 방법
이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전문 리조트 7곳과 필리핀 및 일본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여러 곳이 있다.

 

방카보트

노블레스 리조트

 

3. 릴로안/오슬롭 지역의 다이빙사이트

① 릴로안 비치 지역

릴로안(Liloan)의 의미는 센 조류를 의미한다. 그래서 릴로안 비치의 다이빙 사이트는 대체로 조류가 센 곳이다. 그래서 다이빙을 하기 전에는 물때를 파악한 후 조류가 약한 시간에 맞추어 다이빙을 해야 한다. 이 지역은 월과 슬로프 지역으로 연산호와 경산호가 잘 발달되어 있어 다양한 어류가 살고 있다. 갯민숭달팽이, 파이프피쉬, 프로그피쉬, 스콜피온피쉬, 스페니쉬댄서, 게, 가재, 새우 등 작은 생물들과 바다거북, 바다뱀, 고래상어 등의 큰 생물들도 심심치 않게 관찰할 수 있다.

 

 

바토 쌍뚜아리(Bato Sanctuary)
위치는 바토 선착장 바로 앞이며, 현지 어민들이 조업하는 장소로 이용될 정도로 다양한 어종과 풍부한 어족자원이 있는 곳이다. 수심 30m에 있는 큰 뿌리 식물과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대거 군집하고 있다.


코코넛(Coconut)과 안테나(Antena)
릴로안 비치에서 바토(Bato) 선착장 방향으로 대략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코코넛(Coconut) 사이트와 안테나(Antena) 사이트가 있다. 코코넛 사이트는 육지의 해변에 코코넛 나무들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안테나 사이는 가까이에 무선 송수신 안테나가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으며, 이곳은 다양한 경산호와 연산호 필드가 펼쳐져 있는 사이트로써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수심대에 따른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조류시간을 잘 맞추면 드리프트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이락(Elak)
릴로안 비치에서 우측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바닥수심이 20m 이내에서 다이빙을 하며, 대체로 조류가 없어서 초보자들과 체험다이빙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곳은 다양한 연산호와 경산호가 무리를 지어 있으며, 작은 새우, 게, 갯민숭달팽이 등과 같은 작은 피사체의 보고이다. 또한 바다거북이나 큰 물고기들을 자주 목격된다.


릴로안 비치 월(Liloan Beach Wall)
릴로안 비치 바로 앞에서 비치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심 15m까지 완만한 경사에 산호 군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35m에 있는 동굴까지 월을 따라 펼쳐진 다양한 산호와 어종을 볼 수 있다. 또한 딥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에게는 계단형식의 월을 따라 내려가면 심해의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트로피컬(Tropical)
산타마리아 사이트와 릴로안 비치 월 사이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만한 경사에 펼쳐져 있는 산호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서 다양하고 희귀한 해양생물들이 있다.


산타마리아(Santa Maria)
수심 25~30m에서 다이빙을 즐기며 약간의 수평 조류가 있어서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드리프트 다이빙을 하며 산호와 물고기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하이스쿨(High School)
수심 30m까지 완만한 슬로프로 되어 있으며 약한 조류를 타며 산호 군락과 해양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② 오슬롭 고래상어(Whale Shark) 2 관찰, 수밀론섬(Sumilon Is.)

오슬롭 고래상어(Whale Shark) 관찰
세부섬의 남쪽 끝 마을 오슬롭 해변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3년 전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14m나 되는 고래상어는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온순한 물고기이다. 마을의 한 어부가 심심풀이로 먹이를 주기 시작하자 모여들기 시작한 야생의 고래상어가 평균 7~8마리의 고래상어가 모인다. 많을 때는 무려 20여 마리나 된다고 한다.

 

고래상어 관찰 사이트 풍경

 

수밀론섬(Sumilon Is.)

수밀론섬 해양보호구역은 필리핀 최초로 지정된 지역으로 세부섬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수밀론 해양보호 구역은 1974년 이후부터 어류포획금지 구역으로 지정, 보호되어져 오고 있다. 해안 50평방 에이커 규모의 산호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릴로안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수밀론섬은 그림엽서로도 손색이 없을 듯한 새하얀 비치와 푸른 바다의 그라데이션이 견딜 수 없이 예쁘다. 수밀론 지역은 크리스털블루 물색의 아찔한 만큼 확 트인 시야 속에서 수중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산호정원, 수중직벽들, 풍부한 자원의 동식물군은 다이버들로 하여금 흥미로움과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오래 전부터 잘 알려져 있는 사이트이며 섬 남쪽과 북쪽에서 주로 다이빙을 즐긴다. 남쪽 사이트는 물때에 따라 조류가 있어 조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심 30m 이내에는 다양한 어종과 부채산호, 연산호들이 산재해 있다.
북쪽 사이트는 대체적으로 조류가 없어 초보자들에게도 무난하다. 자주 접할 수 있는 동물군으로 만타레이, 스팅레이, 바라쿠다, 바다거북, 고래상어 등이 있으며 헤머헤드 상어 역시 이따금씩 출현하기도 한다. 탁 트인 수중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12월과 5월 사이에는 레이,튜나, 잭피쉬, 헤머헤드상어 등을 매 번의 다이빙에서 이제는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운이 좋으면 고래상어와도 조우하게 될 것이다. 각각의 사이트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로부터 상급자, 스노클링까지 충분히 만족해 주실 수 있는 보증 수표와 같은 곳이다.

 

 

보호구역(Sanctuary)
이전에, 실리만대학 해양연구소의 연구 포인트였기 때문을 뒤따른 이름이다, 산호가 매우 아름다운 포인트로 드롭오프의 벽에는 대소의 구멍이 있어, 안에는 큰 곰치가 숨어 있다. 또 드롭오프 아래의 경사면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퍼져있다.


가드 하우스(Guard House)
보호구역(Sanctuary) 근처에 있는 포인트로, 드롭오프로부터 급경사면으로 변화하는 지형이 특징이다. 드롭오프 경사면에 퍼지는 산호에는 군생하는 다채로운 해양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바라쿠다(Barracuda)
바라쿠다의 무리를 볼 수가 있는 것으로부터 붙은 포인트 명이다. 섬으로부터 크게 뚫고 나온 리프의 엣지를 드리프트 하는 스타일로, 적정한 조류가 있는 좋은 포인트이므로 외양어류를 만날 확률이 높다.

 

 

③ 카세레스 리프(Caceres Reef)
세부섬 남동쪽에 위치한 카세리스 리프는 릴로안에서 40분, 수밀론섬에서 약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리조트가 많이 위치한 릴로안비치에서 차량으로는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바닷속에 솟아 있는 작은 리프로 수면과 불과 수심 5~10m 깊이에 분지 형태로 산호초 군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이빙은 산호초 군락 끝단에서부터 형성되어 있는 월을 따라 수심 30m 이내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빙을 한다. 수심이 낮은 리프지대를 벗어나면 바로 직벽이 나타난다. 직벽에는 대형 부채산호, 다양한 물고기, 바다거북 등을 볼 수 있다.

 

 

④ 산호세(San Jose) 지역
세부섬 건너의 네그로스섬 산호세 지역은 검은 색 화산재 모래로 된 지역으로 먹다이빙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접사생물들을 볼 수 있다.

 

 

⑤ 장거리 다이빙사이트
스퀴홀섬
릴로안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대체적으로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펼쳐져있는 산호 군락이 있어 스노클링과 초보 다이버들에게 다이빙하기에 적합한 장소와 물때에 따라 월을 따라하는 조류 다이빙과 다양한 어종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아포섬
아포(Apo Island)는 네그로스섬 다우인 지역에 있는 작은 화산섬으로 릴로안에서 방커보트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글/사진 구자광

 

 

글쓴날 : [19-03-31 16:03]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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