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이빙 지역 TOP 20 (2019년 11/12월호)

 

필리핀 지역의 성수기
섬나라인 필리핀은 7,107개의 섬으로 되어 있고, 그중 약 2,000개의 섬이 유인도이다. 섬이 많아도 면적이 I㎢이상 되는 섬은 500여개 밖에 되지 않으며 이름도 없는 섬이 2,500여개나 된다. 필리핀의 해안은 총 36,289㎞로 구성되어 있으며, 34,000㎢의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다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동쪽으로는 태평양의 영양분이 풍부한 해류가 집중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남중국해가 있고 남쪽으로는 셀레베스 해가 있어 바다 속에서 2,000종 이상의 어류와 4,500종 이상의 산호가 서식하고 있다. 이 다양성은 1년 365일 유지된다.
필리핀의 기후는 1년 내내 기온이 높은 열대 몬순이다. 연평균 기온은 26~27℃이다. 계절풍의 영향에 따라 6월에서 11월까지의 우기와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건기로 구분된다. 계절풍 이외에도 각 지방의 위도와 고도, 산맥 등의 지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기후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필리핀의 기후는 지역에 따라 차가 상당히 크다.
필리핀 다이빙은 연중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펀 다이빙의 베스트 시즌은 3~7월이다. 접사촬영은 1~5월이 베스트 시즌이다. 1~2월은 물은 차갑지만 접사 피사체가 가장 많고, 3~5월은 물이 조금 따뜻하면서 접사 피사체가 비교적 많은 시기이다.
필리핀 다이빙의 장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워 항공기로 4시간내외의 시간이면 도착하므로 접근성이 좋다. 둘째로 여타 아시아 국가들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투어 비용이 적게 든다. 셋째로 영어가 통용되어 의사소통이 쉽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많다.

 

 

01 수빅만(Subic Bay)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루손섬(Luzon)의 수빅만(Subic Bay)은 팔라완 지역의 코론만(Coron Bay)과 더불어 필리핀 난파선(Ship Wreck) 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이다. 수빅만 앞바다에는 50여개의 난파선들이 가라앉아 있다고 한다. 또한 매년 난파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난파선 사이트는 제2차 세계대전 때의 난파선으로 전투함, 화물선, 경비정, 상륙정, 증기선, 잠수함 및 항공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빅만은 한국에서 직항이 있는 수빅공항과도 인접해 있으며, 수도 마닐라공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3~4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해안선에서 멀지 않는 곳에 거의 모든 다이빙사이트가 있어 보트로 30분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라이트 : 난파선(전투함, 화물선, 경비정, 상륙정, 증기선, 잠수함, 항공기
주요 사이트 : USS New York, El capitan, Oryoku maru, Seian maru
다이빙 방식 : 외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몇 군데 있다.

 

 

02 아닐라오(Anilao) 말리카반섬(Maricaban) 보니또섬(Bonito)

다이빙 여행지로써 아닐라오(Anilao)의 장점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훌륭한 다이빙사이트들이 좁은 지역에 모여 있다. 대부분의 다이빙사이트들은 칼룸판 반도의 남서쪽 해변을 비롯해서 그 맞은편에 있는 마리카반섬(Maricaban)과 그에 부속되어 있는 카반섬(Caban), 솜브레로섬(Sombrero), 보니토섬(Bonito), 말라지보마녹섬(Malajibomanoc) 주변에 위치한다. 또한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해협과 만으로 형성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환경이 잔잔하고 파도도 높지 않아 방카보트를 타고 이동하는데 불편하지 않다.
아닐라오는 접사 사진가들 사이에서 세계적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며 마크로의 천국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 프로 사진가는 물론이며 수중촬영을 좋아하는 다이버들이 즐겨 찾고 있다. 아닐라오는 접사 사이트로 이름이 나 있어서 상대적으로 펀 다이빙 지역으로는 소외된 곳이다. 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곳이다. 동굴 다이빙, 드리프트 다이빙, 월 다이빙, 난파선 다이빙, 수중온천 등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잭피쉬, 바라쿠다, 입큰고등어 등의 물고기 무리와 바다거북, 상어, 가오리 등의 대형어종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테크니컬 다이버들이 탐험할 수 있는 100m 이상의 수심이 나오는 깊은 사이트들도 있어 아닐라오는 어떤 등급의 다이버들이 찾아도 즐겁게 다이빙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 Beatrice rock, Mainit point, Cathedral rock, Ligpo, Maricaban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성수기  :11~5월

 

 

03. 푸에르또갈레라 사방비치(Sabang Beach) 베르데섬(Verde)

민도루섬(Mindoro)의 북동쪽에 위치한 푸에르토갈레라(Puerto Galera) 지역의 다이빙은 사방비치(Sabang Beach) 지역, 멘디오섬(Mendio) 지역, 베르데섬(Verde) 지역으로 크게 3군데로 나뉜다.
푸에르토갈레라(Puerto Galera) 지역의 다이빙은 다이빙 리조트가 밀집해 있는 사방비치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사방비치 앞바다는 해변에서 조금만 나가도 금방 수심 20m 이상이 되는 다이빙사이트들이 많이 있는데, 각 사이트는 각기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다. 이곳에는 고의로 침몰시킨 난파선이 많다. 사방비치 지역은 직벽의 월다이빙(Wall Diving)은 아니고 완만한 슬로프(Slope) 형태의 지형이다. 이곳에 다양한 열대 수중생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사방비치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방카보트를 타고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멘디오섬(Mendio)이 있는데 이곳에도 다양한 사이트가 있는데 마르쿠스 캐이브(Marcus Cave)와 스위트립스 코너(Sweet-lips Corner)와 같이 수심이 깊은 곳은 테크니컬 다이빙을 이 한다. 한 방카보트를 타고 약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베르데섬(Verde)이 있는데, 베르데섬에는 해안선을 따라서 다이빙사이트가 형성되어 있다. 베르데섬 주변의 가장 뛰어난 다이빙사이트로 산아가피토(San gapito)와 피나클(Pinacle)을 꼽을 수 있다. 이곳에는 특히 바슬렛 무리의 군무가 압권이다.
하이라이트 : 난파선, 작은 동굴, 자이언트크램
주요 사이트 : Canyons, Almajane, Sabang, wrecks, Shark caves,Verde island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04 민도로 판단섬(Pandan) 아포리프(Apo Reef)

민도로섬의 서해안쪽에 위치한 사브라얀(Sablayan) 지방 바로 앞에 있는 판단섬(Pandan)이 있고, 인근에는 필리핀 해양보호구역인 아포리프(Apo Reef)가 있다. 호주 GBR(Great Barrier Reefs)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초인 아포리프 자연공원(Apo Reef Natural Park)은 아름다운 수중환경과 해양생물의 놀라운 다양성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산호초 풍경, 바다거북, 잭피쉬 무리
주요 사이트 : Apo Reef, Hunters rock, Pandan island
다이빙 방식 : 외국인이 운영하는 몇 군데 있다.

 

 

05 코론만(Coron Bay) 부수앙가섬(Busuanga)

필리핀 팔라완 그룹의 북부지역에 위치한 부수앙가섬(Busuanga)의 코론(Coron) 지역 다이빙은 난파선 다이빙과 호수 다이빙, 동굴 다이빙, 듀공 다이빙 등의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으로 초보 다이버에서부터 경험이 많은 상급자 다이버까지 수준에 맞는 다이빙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이곳 코론만(Coron Bay)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9월 24일 미 해군에 의해 격침된 12척의 일본군 전함들이 가라 앉아 있는 곳이다. 이 침몰선들은 아주 얕은 곳에서부터 수심 40m까지 다양한 위치에 있어서 난파선 탐사를 즐기는 다이버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곳 코 론섬은 호 수와 동 굴이 많다. 그래서 기후와는 상관없이 항상 맑은 시야를 유지하는 호수 다이빙과 동굴 다이빙으로도 유명하다. 부수앙가섬 북쪽에 있는 카라위트섬(Calauit) 주변에는 듀공(Dugong)이 살고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듀공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데 듀공을 만날 확률이 아주 높다.

하이라이트 : 난파선, 호수, 동굴, Dugong
주요 사이트 : Okikawa maru, Olympia maru, Cathedral cave, Barracuda lake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센터가 다수 있다.
성수기 10~6월

 

 

06 팔라완 엘니도(El Nido)

팔라완 북부지역의 엘니도(El Nido) 서쪽 해안에 크고 작은 약 50개의 섬들은 좋은 다이빙 지역이다. 엘니도(El Nido)의 다이빙사이트는 40m까지 내려오는 월, 완만한 슬로프, 터널, 작은 동굴, 모래바닥 및 다채로운 산호 정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다이빙사이트가 만(Bay) 안쪽에 있어서 바람이 세게 불어도 섬 반대편은 바람을 피할 수 있으므로 일 년 내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South Miniloc은 엘니도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사이트로 바다거북, 빅아이 스내퍼 무리, 바라쿠다 무리 등을 볼 수 있다. North Rock은 거대한 테이블 산호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다. 바라쿠다 무리, 빅아이 트레발리 무리 등을 볼 수 있다. Dilumacad Tunnel은 1990년대 초에 발견되었다. 터널 길이가 35m이며 수심 12m에서 시작하여 입구에 기념판이 있고, 터널에는 모래 바닥과 여러 개의 천장 구멍이 있다. 터널은 출구쪽으로 가면서 점차 좁아진다. 숙련된 다이버들을 위한 멋진 다이빙사이트이다.
하이라이트 : 바다거북, 스내퍼 무리, 빅아이 트레발리 무리, 바라쿠다 무리
주요 사이트 : South Miniloc, North Rock, Dilumacad Tunnel
다이빙 방식 : 외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브 리조트가 몇 군데 있다.

 

 

07 슬루씨 투바타하리프(Tubbataha Reef)

제시비슬리 리프(Jessie Beazley Reef)
일반적인 슬루씨(Sulu Sea)의 리브어보드 투어는 투바타하리프(Tubbataha Reef)와 북서쪽에 위치한 제시비슬리 리프(Jessie Beazley Reef)에서 다이빙을 하게 된다. 투바타하리프는 술루씨의 망망대해에 위치하여 기상이 좋지 않으면 갈 수 없어 매년 3월말부터 6월초까지만 리브어보드를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의 다이빙 특징은 그동안 꾸준히 해상환경을 보호해 온 덕분에 섬이나 리프의 자연 환경이 대체로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시야가 투명하여 30~40m 이상이 보인다. 거의 대부분 다이빙사이트는 월다이빙(Wall Diving)으로 진행되며 월에는 다양한 부채산호, 항아리산호(스폰지), 회초리산호, 연산호, 경산호 등이 산재해 있고, 산호들 사이에 나비고기, 천사고기, 잭피쉬 무리, 바라쿠다 무리 등의 각종 리프피쉬들이 어우러져 있다. 월을 잘 살펴보면 바다가재, 곰치 등이 구멍 속을 지키고 있고, 각종 게, 고둥, 갯민숭달팽이와 같은 작은 생물들도 볼 수 있다.
투바타하리프는 망망대해의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이라 대물들을 볼 확률이 높다. 월의 테라스에는 화이트팁샤크, 블랙팁샤크 등이 산호가루 필드에 쉬고 있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고, 월에서 외해 쪽을 잘 살펴보면 잭피쉬 무리, 바라쿠다 무리, 헤머해드샤크, 고래상어, 독투스 튜나 등을 볼 수도 있다. 리프의 상단 평평한 곳에는 바다뱀, 바다거북 등을 볼 수 있다. 스팅레이, 마블레이, 이글레이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에 있는 만타레이 클리닝스테이션에서는 만타레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 : 만타레이, 잭피쉬 무리, 고래상어
주요 사이트 : Tubbataha Reef, Jessie beazley reef
다이빙 방식 : 매년 3월말부터 6월초까지 리브어보드로만 가능

 

 

08 롬브론섬(Romblon)
롬브론섬(Romblon)은 필리핀의 지리적 중심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의 중심에 있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수퍼마크로 생물과 다양한 마크로 생물들이 모든 다이빙사이트에서 서식하고 있어 많은 수중사진가들이 찾아가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밤에 블랙워터 다이빙 서비스를 하고 있어 낮과 밤에 신비로운 생물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이곳에서 주로 만나는 생물들은 Butterfly Sea Slugs, Phantom nudibranch(Melibe colemani), Ghost nudibranch(Melibe engeli), Pontohi Pygmy Seahorse Severnsi Pygmy Seahorse, Denise Pygmy Seahorse, Braun’s Pughead Pipefish, Glittering Pipefish, Japanese Dragon Shrimp, Chocolate Shrimp, Sashimi Shrimp, Hairy Shrimp, Algae Shrimp, 500종 이상의 Nudibranchs and Sea Slugs 등을 비롯하여 많은 특이한 생물들을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 : 수파마크로 피사체, 블랙워터 피사체
주요 사이트 : 모든 해변, 블랙워터 다이빙
다이빙 방식 : 외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몇 군데 영업하고 있다.

 

 

09 보라카이섬(Boracay)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섬(Panay) 북서쪽에 자리 잡은 보라카이섬(Boracay)은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대부분의 다이빙 지역은 주변의 환경들이 너무 적막하고 조용한 데 반하여 이곳은 스쿠바다이빙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열기와 사람들의 놀이 본능을 자극하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7km 정도 뻗어 있는 하얀 백사장은 정말로 장관이다. 해안가의 야자수는 이런 환경을 더욱 멋지게 장식한다. 특히 해질 무렵 해변에서 느끼는 풍광은 낭만적이고 로맨틱하다. 비치 주변에는 리조트와 상가들이 늘어서 있어 해변을 즐기면서 다양한 음식과 쇼핑, 마사지 등 비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보라카이섬의 대표적인 다이빙사이트는 야팍(Yapak)으로 물이 들어오는 시간에 다이빙을 하면 다이내믹한 조류 다이빙과 딥다이빙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하이라이트 : 각종 열대 어류들
주요 사이트 : Yapak, Crocodile island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센터가 다수 있다.

 

 

10 비콜 레가스피(Legaspi) 돈솔(Donsol) 티카오섬(Ticao)

루손섬(Luzon)의 남동부 끝인 동시에 세부섬의 바로 북쪽에는 비콜(Bicol) 지역이 있다. 이 지역에는 마스바테(Masbate)섬이 있고, 마스바테섬 북동쪽에 있는 작은 섬이 티카오섬(Ticao)이다. 티카오섬의 만타바울(Manta Bowl) 다이빙 지역은 고 래상어와 만타레이를 동 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인근의 우독섬(Udoc)과 산미구엘섬(San Miguel)의 다이빙 지역에는 아름다운 산호 정원과 다양한 수중생물들이 많다.
비콜 지역의 솔소곤(Sor sogon)의 알바이만(Albay Bay)에서는 돈솔 부탄딩(Donsol Butanding)이라는 고래상어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또한 레가스피(Legaspi) 지역은 접사 피사체가 많은 지역이다.

하이라이트 : 만타레이, 고래상어, 환도상어,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 Manta Bowl, Udoc, San Miguel, Albay Bay
다이빙 방식 : 외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몇 군데 있다.

고래상어 : 11~6월
환도상어 7: ~10월
만타레이 : 연중

 

 

11 서던레이테 소고드베이(Sogod Bay) 리마사와섬(Limasawa)

레이테(Leyte) 지역은 필리핀에서도 약간 외진 곳이지만 그만큼 많은 볼거리가 있어 한번 찾아온다이버들은 매우 만족해하고 다시 찾아온다고 한다. 소고드베이는 만(Bay)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래와 진흙이 발달하여 접사 피사체가 무궁무진하다. 이곳은 보기도 힘들고 찾기도 힘든 가장 작은 수중생물인 피그미해마가 다양한 색깔로 지천에 널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채산호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피그미해마가 서식한다. 그리고 나판타오(Napantao) 사이트에 펼쳐지는 바슬렛(Basslet) 무리의 군무가 압권이다. 인근에 있는 리마사와섬(Limasawa)에는 시즌(12월~4월 사이) 때는 모든 다이버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 관찰이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 각종 접사 피사체, 바슬렛 무리, 고래상어
주요 사이트 : Napantao, Padre Bulgos Peer, Limasawa
다이빙 방식 : 한국인 리조트가 1군데가 영업하고 있다.
성수기 : 11~5월

 

 

12 말라파스쿠아섬(Malapascua) 가또섬(Gato)
말라파스쿠아섬(Malapascua)의 다이빙사이트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작은 수중 지형물, 산호초와 난파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호지역의 다이빙과 절벽에서 하는 월 다이빙, 모래지역에서 하는 먹다이빙 등을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여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여러 형태의 다이빙과 여러 가지 해양생물의 큰 다양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다이빙사이트는 매크로 생물을 많이 볼 수 있다.
말라파스쿠아섬의 다이빙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환도상어를 구경하는 모나드숄(Monad Shoal)에서의 다이빙, 둘째로 갓토섬(Gato) 주변의 다이빙, 셋째로 말라파스쿠아 본 섬 주변의 다이빙, 마지막으로 렉 다이빙으로 구분된다. 시간이 많다면 Maripipi섬, Calangman섬, Chocolate섬 등과 같은 거리가 비교적 먼 장거리 투어도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 환도상어, 난파선,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 Monad Shoal, Gato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성수기 : 2~9월

 

 

13 막탄섬(Mactan) 올랑고섬(Olango) 날루수안섬(Nalusuan)

막탄섬(Mactan)은 산호섬으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아일랜드 호핑투어, 제트스키, 세일링 등의 수중 및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섬이다. 특히 막탄섬에는 세부막탄국제공항이 자리 잡고 있어 한국에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지역으로 한국의 스쿠바다이버가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4박 5일 정도의 짧은 휴가 일정(3일 다이빙)으로 다이빙투어를 다녀오기에 최적이다. 또한 막탄섬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리조트와 다이빙센터가 밀집해 있다.

막탄(Mactan)섬을 비롯하여 건너편에 있는 올랑고섬(Olango)의 산호초 지역에는 아름다운 다이빙사이트가 산재해 있다. 막탄섬 남쪽의 올랑고 리프프랫(Olango Reef Flat)에 위치한 날루수안섬(Nalusuan)과 힐루퉁안섬(Hilutungan) 지역은 국립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막탄섬 북쪽에 위치한 릴로안(Liloan) 해변 지역도 다이빙하기에 좋은 사이트가 있다. 이곳 릴로안 지역은 유명한 산후안 렉다이빙(San Juan Wreck Diving)과 접사 피사체가 많은 먹다이빙(Muck Diving)을 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 각종 접사 피사체, 바다거북, 정어리 무리, 잭피쉬 무리, 난파선
주요 사이트 : Marigondon cave, Tambuli, Olango, Nalusuan, San Juan Wreck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14 모알보알(Moalboal) 페스카도르섬(Pascador)
세부 지역의 모알보알(Moalboal)은 캅톤반도(Copton peninsular)의 서쪽 파낙사마비치(Panagsama Beach)의 해변을 따라 다이빙사이트가 형성돼 있고 대부분 파낙사마 비치에 있는 리조트에서 방카보트로 5~20분 내외의 이동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리조트가 밀집해 있는 해변 앞에는 대형의 정어리 무리가 상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낙사마 비치에서 서쪽으로 방카보트로 30분(3km) 거리의 페스카도르섬(Pascador)과 파낙사마 비치에서 방카보트로 1시간 거리에 물속에 잠겨있는 선켄 아일랜드(Sunken Island)는 뛰어난 수중경관을 자랑한다.
하이라이트 : 거대한 정어리 무리, 케이번, 바다거북,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 Pascador Island, Sunken Island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성수기 : 11~4월

 

 

15 카빌라오섬(Cabilao)
카빌라오섬(Cabilao)은 보홀섬과 세부섬 사이의 보홀의 북서쪽 해변 즉 세부 해협쪽으로 돌출해 있는 섬으로 유명한 다이빙 지역이다. 이섬의 주변에는 초보자와 상급자 다이버 모두를 위한 다이빙사이트가 산재해 있다. 이곳 산호초는 수중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해양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어 현재까지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빙사이트는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건강한 산호(Coral)가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아름답다. 다양한 산호초들이 수중 슬로프(Slope)와 월(wall)이 형성되어 있고, 넓은 평지에는 수초와 산호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풍광이 연출된다. 산호초마다 다양한 종류의 마크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각종 접사 피사체, 바다거북
주요 사이트 : Gorgonia Wall, View Point, Fallen Tree, South Point, Chapel Point
다이빙 방식 외: 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몇 군데 있다.

 

 

16 릴로안(Liloan) 오슬롭(Oslob) 수밀론섬(Sumilon)

세부섬 최남단에 위치한 산탄더 릴로안(Liloan)은 네그로스섬과 세부섬의 해협에 위치해 좁은 폭의 타논해협(Tanon Strait)에서 나오는 해류는 다른 지역에서 흐르는 물길을 만나게 되면서 강한 조류가 발생되는 지역이다. 릴로안의 의미가 강한 조류의 소용돌이를 뜻한다. 릴로안비치에는 10여 개의 많은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리조트에서 다이빙사이트까지 보트로 3~10분이면 접근할 수 있고, 비치에서도 바로 입수가 가능하다. 해저 지형은 직벽 지역은 별로 없으며 완만한 슬로프 지역이다. 초보자에서 상
급자, 작은 생물부터 큰 생물까지 그리고 진귀한 것이 모두 있어 다양한 다이버의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지역이다.
오슬롭(Oslob) 해변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아침이면 모여들기 시작한 야생의 고래상어가 평균 7~8 마리의 고래상어가 모인다. 많을 때는 무려 20여 마리나 된다고 한다.
하이라이트 : 고래상어, 바다거북, 잭피쉬 무리, 바라쿠다 무리,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 Oslob, Sumilon, Erak point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17 보홀 팡글라오섬(Panglao) 발리카삭섬(Balicasag)
보홀섬의 유명한 다이빙사이트는 팡글라오섬(Panglao) 지역, 발리카삭섬(Balicasag) 지역, 파밀라칸섬(Pamilacan) 지역 등으로 주로 보홀섬의 남서쪽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지역의 다이빙 환경은 잘 보호된 건강한 산호초를 배경으로 대형 부채산호들과 화려한 색상의 연산호 그리고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팡글라오섬의 다이빙사이트들은 거의 모두가 리프다이빙(reef diving)이나 월다이빙(wall diving)이다. 발리카삭섬은 트레발리의 큰 무리와 대형 바다거북을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파밀라칸섬으로 가는 도중에 위치한 스네이크 아일랜드는 수중 리프로 특히 바다뱀이 많은 곳이다.
이 지역의 다이빙사이트는 팡글라오섬에 집중되어 있는 리조트에서 가까운 곳은 방카보트로 20분, 먼곳은 2시간가량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따라서 아침에 출발하여 3회 다이빙을 마치고 오후에 늦게 돌아오는 데이트립(Day trip)으로 다이빙이 실시된다.

하이라이트 : 트레발리 무리, 바다거북, 바다뱀,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P: anglao, Balicasag, Pamilacan, Snake Island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18 두마게티 다우인(Dauin) 아포섬(Apo)
네그로스 두마게티(Dumaguete) 지역 다이빙은 다우인(Dauin)의 해변 지역과 아포섬(Apo) 지역으로 나뉜다. 다우인 해변 지역은 검은 색 화산재 모래로 된 지역으로 군데군데 아름다운 산호가 있는 산호초 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수심은 완만한 경사면으로 25m까지 이어진다. 이곳은 먹다이빙(Muck Diving)과 코랄 리프다이빙이 가능하여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다.

다우인 바로 앞에는 유명한 아포섬이 있다. 아포섬 지역은 1982년부터 해양보호구역(Marine Sanctuary)으로 보호를 받아 왔으며, 수중환경을 훼손하거나 수중생물을 괴롭히는 행위는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또한 장갑이나 칼은 휴대가 금지되어 있다. 아포섬은 완만한 슬로프와 직벽 형태로 되어 있어 월다이빙이 가능하다. 아포섬은 항상 트레발리 무리를 볼 수 있고, 경산호가 잘 발달된 코랄가든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다이빙리조트들이 다우인 지역에 몰려 있다. 아포섬에도 리조트가 있다. 다우인 해변 지역은 해안가에서 비치다이빙으로 입수해도 되지만, 방카보트를 타고 다이빙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아포섬은 방카보트를 이용하여 다이빙을 한다.
하이라이트 : 잭피쉬 무리, 바다거북, 바다뱀,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 Apo island, Dauin beach
다이빙 방식 :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가 다수 있다.
성수기 : 10~5월

 

 

19 까미귄섬(Camiguin)
까미귄섬(Camiguin)은 민다나오섬에서 보홀섬 쪽으로 위치하며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분쟁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어 대체로 안전하다. 까미귄섬은 화산섬으로 섬 주위에는 다이빙사이트가 많이 있다. 용암이 지나간 듯한 형태의 지형들과 아름다운 산호들이 군데군데 아름답게 피어있고, 완만한 슬로프와 직벽으로 구성된 월도 있다. 버섯산호가 넓은 평지에 펼쳐져 있기도 하고, 모래톱이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다. 부두근처에는 마크로 생물들이 무궁무진하다.
아직까지 다이버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 아니라서 물속은 대체로 깨끗하고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까미귄섬에서는 상어, 고래, 만타레이 등과 같은 대형어종을 쉽게 볼 수 없지만, 이곳은 화산섬 모래지역으로 다양한 갯민숭달팽이를 비롯하여 많은 접사생물들과 화려한 산호들이 있다.
하이라이트 : 각종 접사 피사체, 바다거북, 수중온천
주요 사이트 : White Island, Balbagon Port, Mantigue Island, Old Volcano
다이빙 방식 : 외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몇 군데 있다.

 

 

20 다바오(Davao) 사말섬(Samal)
다바오(Davao)는 민다나오섬 남동부의 중심지로서 맞은편에 사말섬(Samal)이 있다. 다바오시는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분쟁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어 대체로 안전하다. 다이빙사이트는 사말섬 남서쪽의 탈리쿳섬(Talicud) 주변에 있거나 사말섬의 동쪽 해안을 따라 존재한다. 이곳은 대체로 마크로 생물들을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많다.
하이라이트 : 각종 접사 피사체
주요 사이트 : Samal island, Talikud island, General santos
다이빙 방식 : 외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브센터가 몇 군데 있다.

 

 

 

<편집부>

 

 

글쓴날 : [19-11-19 09:36]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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