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알면 좋을 TOUR TIP (2019년 11/12월호)

해외 여행객 감염병 주의
메르스와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등은 국내에 유입되어서 피해를 크게 일으킨 공포의 감염병이다. 최근 보건 당국이 언제라도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16개를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여행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의뢰해 인하대 연구진이 작성한 보고서에 의하면 제2의 신종인플루엔자나 메르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은 다음과 같이 16개나 된다고 밝혔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리프트밸리열 ▲마비저 ▲크리미안콩고출혈열 ▲세인트루이스뇌염바이러스 ▲에르리키아증 ▲하트랜드바이러스 ▲E형간염 ▲선모충증 ▲림프구성맥락수막염 ▲북아시아진드기열 ▲엘리자베스킹키아 ▲인위반충병 ▲이매개재귀열 ▲진드기매개재귀열 ▲타히나열


2003년 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Influenza A virus subtype, H1N1), 2015년에는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 유입되어 비상이 걸렸다. 처음 보는 감염병에 의료진도 당황했고 신종인플루엔자로 260여 명, 메르스로 30여 명이 숨졌다. 가장 위험한 감염병은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Crimean Congo hemorrhagic fever)이다. 진드기가 옮기는 이 감염병은 러시아 크림반도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동유럽과 터키, 그리스와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두통과 고열, 심한 코피를 동반하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이 50%에 달한다. 사망률도 최대 50% 정도로 높은 편이고 감염된 환자의 체액을 통한 전염력도 높아서 사실 외국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진끼리의 전파도 보고되고 있다. 환자의 침이나 혈액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병에 대해서는 이렇게 레벨 C 단계의 가장 높은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박쥐가 옮기는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도 1급 경계 대상이다. 특히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찾는 중국과 태국 등 동남아에서 확산되고 있어 감염 위험성이 크다. 감염된 환자들은 치명적인 폐렴과 호흡기 증상에 시달리고 그 중 40에서 70%가 목숨을 잃는다. 감염된 과일박쥐에 오염된 음료수, 깨끗하지 않게 만들어진 음료수를 마셔도 걸릴 수 있다.


이집트와 중동은 리프트 밸리열(Rift Valley Fever, RVF)이 퍼지고 있다. 모기가 옮겨서 더 위험한 이 병은, 온몸에 출혈을 일으켜 10명 중 1명이 치명상을 입는다. 또한 E형 간염은 1955년 인도 뉴델리에서 처음으로 약 3만여 명이 집단 발병한 유행이 보고된 이래, 주로 고온 다습한 지역인 인도 및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7개 국가에서 30회 이상의 유행이 발생하였고, A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한다.
이 밖에도 세인트루이스 뇌염(St. Louis encephalitis), 마비저(Glanders)와 북아시아 진드기열(North Asian tick-borne rickettsiosis) 등이 언제든지 국내에 환자가 유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항서 발급하는 긴급여권

수수료 5만3천 원으로 인상 추진
내년(2020년)부터 여권을 갖고 오지 않았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때 내야 하는 수수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지난 9월 19일 이태호 제2차관 주재로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0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어 긴급여권 발권 수수료를 1만5천 원에서 일반여권 발급 수수료와 동일한 5만3천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으로 여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다만,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인척이 사고를 당하는 등 긴급한 사정이 있다는 점을 증빙할 서류를 사전 또는 사후에 제출한다면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로 2만원만 내면 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반여권보다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가 싸다 보니 긴급여권을 무분별하게 신청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라며 “연내 시행을 목표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 여권민원센터가 긴급여권을 발급한 사례는 2016년 1만439건, 2017년 1만4천560건, 2018년 1만8천551건으로 증가해 왔으며 2018년 기준 긴급여권 신청사유는 ‘유효기간 부족’(58%)과 ‘분실’(33%) 등 단순 부주의가 91%를 차지했다.

 

 

 

<편집부>

 

 

글쓴날 : [19-11-13 17:11]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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